테스트 코드 복습
단위 테스트(Unit Test)란?
테스트 세계에서는 단위 테스트(Unit Test)라는 용어가 빠지지 않고 나옵니다.
단위 테스트란 무얼 의미하는 걸까요?
단위 테스트(Unit Test)라는 용어에서 테스트는 우리가 앞에서 이미 테스트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제 ‘단위’에 대해서만 그 의미를 파악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얼핏 봐도 테스트를 어떤 특정한 단위로 구분해서 진행을 해야 될 것만 같은데, 어떤 단위를 기준으로 정해야 될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 기능 테스트
위 그림을 보면 기능 테스트가 테스트의 범위가 제일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위로 따지자면 단위가 가장 큽니다.
기능 테스트는 주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기능이 올바르게 동작하는지를 테스트합니다.
기능 테스트를 하는 주체는 주로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개발자가 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테스트 전문 부서(QA 부서) 또는 외부 QA 업체가 됩니다. 종종 Frontend 개발자도 서버 측 애플리케이션이 잘 동작하는지 가볍게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기능 테스트의 경우 API 툴이나 데이터베이스까지 연관되어 있어서 HTTP 통신도 해야 되고, 데이터베이스 연결도 해야 되는 등 우리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과 연관된 대상이 많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단위 테스트로 부르기는 힘듭니다. (그림 상에는 보이지 않지만 외부 서비스와도 연동될 수 있기 때문에 얽혀있는 것이 많을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 통합 테스트
기능 테스트는 테스트를 하는 주체가 주로 개발자 이외의 제3자인 반면에 통합 테스트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든 개발자 또는 개발팀이 테스트의 주체가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통합 테스트는 클라이언트 측 툴 없이 개발자가 짜 놓은 테스트 코드를 실행시켜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개발자가 Controller의 API를 호출하는 테스트 코드를 작성한 후 실행하면 서비스 계층과 데이터 액세스 계층을 거쳐 DB에 실제로 접속해서 기대했던 대로 동작을 하는지 테스트하는 것은 통합 테스트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통합 테스트 역시 애플리케이션의 여러 계층이 연관되어 있으며, DB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독립적인 테스트가 가능하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에 단위 테스트라고 하기에는 그 범위가 여전히 큰 편입니다.
- 슬라이스 테스트
슬라이스 테스트는 애플리케이션을 특정 계층으로 쪼개어서 하는 테스트를 의미합니다.
위 그림을 보면 API 계층, 서비스 계층, 데이터 액세스 계층이 각각 슬라이스 테스트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슬라이스 테스트를 단위 테스트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사실 이 정도로 쪼개어서 테스트한다면 단위 테스트라고 부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슬라이스 테스트 역시 해당 계층에서 HTTP 요청이 필요하고, 외부 서비스가 연동되기도 하며 특히나 데이터 액세스 계층의 경우 여전히 DB와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슬라이스 테스트는 단위 테스트보다는 말 그대로 계층별로 쪼개어 테스트한다는 의미의 슬라이스 테스트라고 부릅니다.
슬라이스 테스트의 경우, Mock(가짜) 객체를 사용해서 계층별로 끊어서 테스트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테스트 범위를 좁히는 것이 가능합니다.
슬라이스 테스트는 단위 테스트라고 부르기에는 단위가 큰 테스트이며, 또한 애플리케이션의 일부만 테스트하기 때문에 부분 통합 테스트라고 부르기도 한다는 점 참고하세요.
Mock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시 학습하게 되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단위 테스트
단위 테스트를 설명하기 위해서 길게 돌아왔네요.
그런데 서비스 계층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로직인 비즈니스 로직을 구현하는 계층입니다.
일반적으로 여러분들이 직접 구현하는 핵심 로직 즉, 비즈니스 로직에서 사용하는 클래스들이 독립적으로 테스트하기 가장 좋은 대상이기 때문에 단위 테스트라고 부르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만든 기능이 기대한 대로 빠르게 동작하는지 테스트해야 하기 위해서는 주로 무얼 테스트할까요?
바로 메서드입니다.
단위 테스트 코드는 메서드 단위로 대부분 작성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DB를 사용한다면 단위 테스트라고 보기 힘든 것일까?
통합 테스트나 슬라이스 테스트에서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된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단위 테스트라고 부르기 어렵다기보다는 데이터베이스의 상태가 테스트 이 전과 이 후가 동일하게 유지될 수 있다면 데이터베이스가 연동된다고 해도 단위 테스트에 포함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단위 테스트는 최대한 독립적인 것이 좋고, 최대한 작은 단위인 것이 더 좋습니다.
더 작은 단위일수록 다른 연관된 기능들을 생각할 필요도 없고, 테스트 코드 짜기도 더 단순해지고 그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위 테스트를 해야 되는 이유
그렇다면 우리가 단위 테스트를 해야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우선 여러분들이 샘플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면서 IntelliJ IDE를 실행시키고, Postman을 열어서 HTTP 요청을 보내는 조금은 번거로운 일들을 단순화할 수 있습니다.
물론 HTTP 요청을 직접 보내는 테스트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매번 이렇게 하는 것은 비생산적입니다.
- 여러분들이 구현한 코드가 여러분들이 의도한 대로 동작하는지 그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작은 단위의 테스트로 미리미리 버그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의 덩치가 커진 상태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더 적은 시간 안에 문제를 찾아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 테스트 케이스가 잘 짜여 있으면 버그가 발생하더라도 여러분들의 심리적인 안정감이 조금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분들이 버그 리포트를 전달받을 경우, 버그가 발생한 기능의 테스트 케이스를 돌려보면서 문제가 발생한 원인을 단계적으로 찾아가기가 용이합니다.
테스트 케이스(Test Case)란?
테스트 케이스란 테스트를 위한 입력 데이터, 실행 조건, 기대 결과를 표현하기 위한 명세를 의미하는데, 한마디로 메서드 등 하나의 단위를 테스트하기 위해 작성하는 테스트 코드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이 테스트 코드 안에 입력 데이터, 실행 조건, 기대 결과라는 로직들이 포함이 될 테니까요.
단위 테스트를 위한 F.I.R.S.T 원칙
단위 테스트를 위한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기 위해서 우리가 흔히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 원칙으로 F.I.R.S.T 원칙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F.I.R.S.T 원칙이 어떤 원칙을 의미하는지 살짝 들여다보겠습니다.
- Fast(빠르게)
일반적으로 작성한 테스트 케이스는 빨라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작성한 테스트 케이스가 너무 느리다면 테스트 케이스를 돌려보고 싶은 마음이 잘 들지 않을 것입니다.
자주 돌려야 문제를 빨리 찾을 텐데, 너무 느려서 돌리기 힘들다면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는 의미가 퇴색될 것입니다.
- Independent(독립적으로)
각각의 테스트 케이스는 독립적이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할 때, 클래스 단위로 해당 클래스 내의 메서드 동작을 테스트 합니다.
메서드는 여러 개 존재할 가능성이 높을 테니 테스트 클래스 안에 테스트 케이스도 하나 이상이 될 것입니다.
이때, 어떤 테스트 케이스를 먼저 실행시켜도 실행되는 순서와 상관없이 정상적인 실행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테스트 케이스를 먼저 실행시킨 후에 다음으로 B라는 테스트 케이스를 실행시켰더니 테스트에 실패하게 된다면 테스트 케이스끼리 독립적이지 않은 것입니다.
- Repeatable(반복 가능하도록)
테스트 케이스는 어떤 환경에서도 반복해서 실행이 가능해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IntelliJ 같은 여러분의 IDE에서 버튼을 눌러서 실행을 하든, Gradle 같은 빌드 태스크를 직접 입력해서 실행을 하든, 로컬 환경이나 서버 환경에서 실행하든 반복해서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외부 서비스나 외부 리소스가 연동되는 경우 앞에서 언급한 원칙들을 포함해서 동일한 테스트 결과 역시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단위 테스트 시에는 외부의 서비스나 리소스의 연동을 끊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Self-validating(셀프 검증이 되도록)
단위 테스트는 성공 또는 실패라는 자체 검증 결과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테스트 케이스 스스로 결과가 옳은지 그른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Timely(시기적절하게)
단위 테스트는 테스트하려는 기능 구현을 하기 직전에 작성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TDD(테스트 주도 개발) 개발 방식에서는 기능 구현 전에 실패하는 테스트 케이스를 먼저 작성하는 방식을 취하지만 실제로 기능 구현도 하지 않았는데 테스트 케이스부터 먼저 작성한다는 게 쉽지 않은 부분인 건 맞습니다. (연습이 필요합니다.
다만, 기능 구현을 먼저 한다 하더라도 너무 많은 구현 코드가 작성된 상태에서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려면 오히려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들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현하고자 하는 기능을 단계적으로 조금씩 업그레이드하면서 그때그때 테스트 케이스 역시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이 더 낫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학습하는 과정을 생각해 보세요. 한꺼번에 너무 많은 기술들을 배우지 않고, 단계적으로 학습 범위를 넓혀가고 있죠? 단위 테스트 케이스 작성도 우리의 학습 방식처럼 단계적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JUnit 없이 비즈니스 로직에 단위 테스트 적용해 보기
앞에서 설명한 F.I.R.S.T 원칙이 무조건적으로 옳다고 볼 수는 없지만 상식 선에서 생각했을 때, 많은 개발자들이 단위 테스트를 수행하면서 느낀 점들이 굉장히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F.I.R.S.T 원칙을 최대한 지키는 노력을 하면서 단위 테스트를 작성하고 실행해보는 연습을 해 봅시다.
우리가 뒤 이어서 JUnit이라는 테스트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겠지만 JUnit 없이 기본적으로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는 흐름을 보면서 테스트 케이스는 이런 식으로 작성하면 되는구나 라는 감을 잡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Java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하기 위해서 JUnit은 사실상 표준 테스트 프레임워크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JUnit은 이어지는 챕터에서 학습하게 됩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단위 테스트를 제일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헬퍼(helper) 클래스 또는 유틸리티(utility) 클래스입니다.
유틸리티 클래스에 대한 논쟁
유틸리티 클래스의 메서드들은 일반적으로 클래스의 객체로 인스턴스화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정적 메서드(static method)로 구성됩니다.
객체 지향 세계에서 모든 걸 객체 지향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는 유틸리티 클래스의 사용을 지양하고 유틸리티 클래스조차 객체 지향적으로 구성하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실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여러 검증된 오픈 소스에서 유틸리티 클래스를 사용하는 일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우리가 여태껏 학습을 해 온 Spring Framework에서 조차 StringUtils, BeanUtils 같은 유틸리티 클래스를 지원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미리 염두에 두고, 우리는 유틸리티 클래스에 대한 논쟁을 잠시 접어두고 단위 테스트라는 학습에 집중하도록 합시다.
public class StampCalculator {
public static int calculateStampCount(int nowCount, int earned) {
return nowCount + earned;
}
}
[코드 3-176] 테스트 대상인 헬퍼 클래스 예
코드 3-176는 커피 주문 샘플 애플리케이션에서 현재 회원이 보유한 스탬프 수와 회원이 주문한 커피 수량만큼 획득한 스탬프 수를 더해서 누적 스탬프 수를 계산해 주는 헬퍼 클래스입니다.
단위 테스트 학습을 목적으로 단 하나의 메서드만 가지고 있는 이 StampCalculator의 calculateStampCount() 메서드가 기대했던 대로 잘 동작하는지 검증하는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해 보도록 합시다.
package com.codestates.helper;
public class StampCalculatorTestWithoutJUnit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calculateStampCountTest();
}
private static void calculateStampCountTest() {
// given
int nowCount = 5;
int earned = 3;
// when
int actual = StampCalculator.calculateStampCount(nowCount, earned);
int expected = 7;
// then
System.out.println(expected == actual);
}
}
[코드 3-177] JUnit을 사용하지 않은 단위 테스트 예 1
코드 3-177은 JUnit을 사용하지 않고, StampCalculator의 calculateStampCount()를 테스트하는 테스트 케이스입니다.
JUnit이 없는 단위 테스트??
이번 챕터에서는 JUnit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이미 얘기했지만 JUnit을 조금이라도 사용해 본 분들은 JUnit 없이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한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위 테스트의 근본적인 목적은 메서드 같은 아주 작은 단위의 기능이 내가 원하는 대로 잘 동작하는지를 검증하는 것입니다.
코드 3-177은 단위 테스트의 근본적인 목적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엄연히 단위 테스트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조금 불편합니다. ^^ 이미 애플리케이션의 엔트리포인트(Entrypoint)로서 main() 메서드가 사용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코드 3-177처럼 main() 메서드를 또 작성한다는 것 역시 어색하기도 하고요.
이 부분은 JUnit에서 개선될 부분이고, 지금은 단위 테스트를 하는 기본적인 방법 자체에 집중해 주세요.
코드 3-177에서의 테스트 대상은 StampCalculator.calculateStampCount() 메서드이고, 현재 주어진 스탬프 수가 5(nowCount)이고, 주문으로 얻게 되는 스탬프 수가 3(earned)인데
기대하는 값은 7(expected)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드를 실행하면 당연히 계산 결과는 8(actual)이기 때문에 결과 값인 expected == actual은 false입니다.
즉, expected로 틀린 값인 7을 기대했기 때문에 결과(actual) 값으로 false가 나왔다는 것은 테스트에 실패한 것입니다.
✅ 우리가 JUnit을 사용하지 않았을 뿐이지 기본적인 단위 테스트 작성법은 코드 3-177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 Given-When-Then 표현 스타일
코드 3-177에서 주석으로 표시한 given - when - then이라는 용어는 BDD(Behavior Driven Development)라는 테스트 방식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단위 테스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또는 테스트 케이스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given - when - then 표현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는데 유용한 방법입니다.
- Given
- 테스트를 위한 준비 과정을 명시할 수 있습니다.
- 테스트에 필요한 전제 조건들이 포함된다고 보면 됩니다.
- 테스트 대상에 전달되는 입력 값(테스트 데이터) 역시 Given에 포함됩니다.
- When
- 테스트할 동작(대상)을 지정합니다.
- 단위 테스트에서는 일반적으로 메서드 호출을 통해 테스트를 진행하므로 한두 줄 정도로 작성이 끝나는 부분입니다.
- Then
- 테스트의 결과를 검증하는 영역입니다.
-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값(expected)과 테스트 대상 메서드의 동작 수행 결과(actual) 값을 비교해서 기대한 대로 동작을 수행하는지 검증(Assertion)하는 코드들이 포함됩니다.
Assertion(어써션)이란?
Assertion(어써션)을 검색해 보면 우리말로 ‘단언’, ‘단정’ 등의 뜻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의미가 선뜻 와닿지 않습니다.
테스트 세계에서 Assertion(어써션)이라는 용어는 테스트 결과를 검증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테스트 케이스의 결과가 반드시 참(true)이어야 한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표현한 것이 Assertion(어써션)인데, 한마디로 ‘예상하는 결과 값이 참(true)이길 바라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Assertion(어써션)을 단언문, 단정문이라고 표현을 하는 곳이 많은데 우리는 앞으로 Assertion을 부를 때, 이름 그대로 Assertion(어써션)이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public class StampCalculator {
// (1)
public static int calculateStampCount(int nowCount, int earned) {
return nowCount + earned;
}
// (2)
public static int calculateEarnedStampCount(Order order) {
return order.getOrderCoffees().stream()
.map(orderCoffee -> orderCoffee.getQuantity())
.mapToInt(quantity -> quantity)
.sum();
}
}
[코드 3-178] 테스트 대상인 헬퍼 클래스 예
코드 3-178을 보면 테스트 대상 클래스인 StampCalculator 클래스에 (2)와 같이 하나의 기능이 더 추가되었습니다. (1)은 앞에서 이미 테스트 한 기능입니다.
(2)의 calculateEarnedStampCount() 메서드는 회원이 주문한 주문 정보에서 얻게 되는 스탬프 개수를 계산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번에는 이 calculateEarnedStampCount()를 테스트해 보겠습니다.
public class StampCalculatorTestWithoutJUnit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calculateStampCountTest(); // (1)
calculateEarnedStampCountTest(); // (2)
}
private static void calculateStampCountTest() {
// given
int nowCount = 5;
int earned = 3;
// when
int actual = StampCalculator.calculateStampCount(nowCount, earned);
int expected = 7;
// then
System.out.println(expected == actual);
}
private static void calculateEarnedStampCountTest() {
// given
Order order = new Order();
OrderCoffee orderCoffee1 = new OrderCoffee();
orderCoffee1.setQuantity(3);
OrderCoffee orderCoffee2 = new OrderCoffee();
orderCoffee2.setQuantity(5);
order.setOrderCoffees(List.of(orderCoffee1, orderCoffee2));
int expected = orderCoffee1.getQuantity() + orderCoffee2.getQuantity();
// when
int actual = StampCalculator.calculateEarnedStampCount(order);
// then
System.out.println(expected == actual);
}
}
(1)은 이미 테스트를 진행했으니 설명은 생략합니다.
(2)는 calculateEarnedStampCount() 메서드를 테스트하는 테스트 케이스입니다.
Given-When-Then으로 테스트 케이스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given
- 주문한 커피의 수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Order와 OrderCoffee 객체를 직접 만들어서 테스트에 필요한 데이터를 생성합니다.
- when
- 테스트 대상인 StampCalculator.calculateEarnedStampCount()에 given에서 생성한 테스트 데이터를 입력값으로 전달합니다.
- 이번 테스트 케이스의 목적은 바로 StampCalculator.calculateEarnedStampCount() 메서드가 잘 동작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 then
- 주문한 커피 수량만큼의 스탬프가 계산되는지를 Assertion합니다.
given에서 왜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만들어주는 거지?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 when 설명에서 설명한 것처럼 이번 테스트 케이스의 목적은 StampCalculator.calculateEarnedStampCount() 메서드의 동작을 테스트하는 것입니다.
StampCalculator.calculateEarnedStampCount() 메서드의 파라미터로 주어지는 입력 값인 Order(주문) 객체를 통해 얻게 되는 스탬프 개수를 잘 계산하는지 Assertion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테스트 데이터가 입력 값으로 필요합니다.
그 입력값이 바로 given에서 사용한 OrderCoffee 객체를 포함한 Order 객체인 것입니다.
코드 3-179를 실행하면 두 개의 테스트 케이스가 실행되고 두 개의 결과가 다음과 같이 콘솔에 출력됩니다.
false
true
이 처럼 하나의 테스트 클래스에서 여러 개의 테스트 케이스를 한꺼번에 실행할 수 있으며, JUnit을 사용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두 개의 테스트 케이스를 한꺼번에 실행하고 순서를 바꿔서 사용하더라도 각각의 테스트 케이스는 독립적으로 실행되기 때문에 테스트 케이스를 실행할 때마다 테스트 결과가 바뀌는 경우는 없습니다.
즉, 간단한 예제 코드이지만 앞에서 설명한 F.I.R.S.T 원칙을 그럭저럭 잘 따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JUnit을 사용하지 않고 작성한 테스트 케이스를 JUnit을 사용하는 것으로 변경해 보면서 JUnit의 기본적인 사용법을 익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단위 테스트를 어떻게 작성하는지 기본적인 방법은 충분히 이해했길 바랍니다.
핵심 포인트
- 테스트란 어떤 대상에 대한 일정 기준을 정해놓고, 그 대상이 정해진 기준에 부합하는지 부합하지 못하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이다.
- 우리가 IntelliJ IDE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 후에 애플리케이션에 Postman으로 HTTP 요청을 전송해서 기대했던 JSON 응답 결과를 확인하는 것 역시 테스트이다.
- 기능 테스트는 주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기능이 올바르게 동작하는지 테스트하는 것을 의미한다.
- 통합 테스트는 클라이언트 측 툴 없이 개발자가 짜 놓은 테스트 코드를 실행시켜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 슬라이스 테스트는 애플리케이션을 특정 계층으로 쪼개어서 하는 테스트를 의미한다.
- 일반적으로 단위 테스트는 메서드 단위로 작성된다.
- 테스트 케이스란 테스트를 위한 입력 데이터, 실행 조건, 기대 결과를 표현하기 위한 명세를 의미한다.
- 단위 테스트를 위한 F.I.R.S.T 원칙
- Fast(빠르게)
- Independent(독립적으로)
- Repeatable(반복 가능하도록)
- Self-validating(셀프 검증이 되도록)
- Timely(시기적절하게)
- Given-When-Then 표현 스타일
- Given
- 테스트를 위한 준비 과정을 명시한다.
- When
- 테스트할 동작(대상)을 지정한다.
- Then
- 테스트의 결과를 검증(Assertion)한다.
- Given
- Assertion(어써션)은 ‘예상하는 결과 값이 참(true)이길 바라는 것’을 의미한다.